기아 ‘EV6 GT’와 제네시스 ‘GV60’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번 비교평가는 EV6 GT를 포함해 GV60 스포츠 플러
현대자동차(005380) 공장이 젊어진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국내 신공장 근무 인력 중 30%를 2030 청년 직원들로 배치하기로 했다. 자동차 제조 현장의 세대교체를 위해 젊은 생산직 직원들이 전기차 관련 기술 등을 습득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19일) 노조 찬반투표를 통과한 노사 임금·단체협약 합의안에는 '신공장 배치전환 기준'이 담겼다. 오는 2025년 완공되는 울산 전기차 전용 신공장에 인력을 배치할 때 '연령별 적정 비율'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구체적으로는 △만 39세 이하 30% △만
(서울=뉴스1) 이동희 권영미 기자 = 미국 3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 노동자 15만명이 속한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사상 처음으로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 전례 없는 동시 파업에 현대차(005380)·기아(000270), 도요타 등 미국에 생산 시설을 둔 글로벌 완성차 업체도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15일 외신과 완성차 업계 등에 따르면 UAW 숀 폐인 위원장은 현지시간 14일 "오늘 밤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빅3를 동시에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시 파업은 1935년 UAW 창설
현대자동차가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레이어 11에서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IONIQ 5 N Tec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전동화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운전의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특화 사양을 상세히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이오닉 5 N은 순간적인 가속 성능과 서킷 주행이 가능한 내구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킨 고성능 전기차로 혁신적인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 강력한 회생제동 기반의 안정적인 제동 시스템 등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해 주행
현대자동차(005380) 노사는 12일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 등 '역대 최고'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노조의 핵심 요구안 중 하나인 정년 만 64세 연장안은 끝내 수용되지 않았다.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막바지 줄다리기 협상을 통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잠정 합의에 따라 현대차 노조가 예고한 부분 파업 계획은 취소됐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그러나 핵심 쟁점인 정년연장에 대해선 노사 간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트렌드를 주도하며 전기차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추고, 출시 1년 만에 전기차 1위 업체에 올랐다.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 매진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와 더불어 스타게이저, 크레타 등 현지 전략 차종도 인기를 끌면서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경쟁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현대차
이노션(214320)은 국내 대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이브이시스', 오프라인 위치기술 전문기업 '로플랫'과 함께 '위치기반 전기차 충전소 맞춤형 추천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양사의 데이터를 분석해 전기차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충전 지역, 급속·완속 등의 충전패턴, 주차 등 편의시설에 대한 이용패턴 등 취향에 따라 최적의 충전소 위치를 안내해주는 사업이다.향후 이노션은 이브이시스와 함께 이번 시범사업과 연계한 광고·콘텐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이벤트
BMW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BMW는 이번 프리즈 서울 2023에서 BMW 라운지를 운영하고 '일렉트릭 AI 캔버스'를 국내 독점 공개한다.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BMW 뉴 i5에서 영감을 얻은 설치 작품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몰입형 현장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9월 7일 오후 4시 BMW 라운지에서는 AI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큐레이터 게리 예와 현대미술 작가 정수정, 구지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해설과 의견을 나
기아가 25일(현지 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중국서부국제박람성(Western China International Expo City)에서 개최된 ‘2023 청두 국제 모터쇼(Chengdu Motor Show, 이하 청두 모터쇼)’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모델인 ‘The Kia EV5(더 기아 이 브이 파이브, 이하 EV5)’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이날 행사에서 기아는 중국 내 중장기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EV5 디자인 공개 외에도 EV6를 정식 출시하는 등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통한 중국 시장 재도약
제네시스와 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석권했다.24일(현지시간) J.D.파워는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656점)와 현대차(547점)가 전체 브랜드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TXI 조사는 2023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GM한국사업장은 24일 지난 1일 부임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첫 현장으로 GM 부평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부평공장은 최근 출시한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 등이 생산되고 있다. 최근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주간 생산 설비를 개선한 바 있다.비자레알 사장은 "창원과 부평공장을 합쳐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다"며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신제품 생산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아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이하 레이)’의 전기차 모델 ‘더 기아 레이 EV(이하 레이 EV)’의 사전 계약을 24일(목)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레이 EV는 레이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14인치 알로이 휠과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의 등 EV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실내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레이의 시동 버튼과 변속 레버가 있던 센터페시아는 수평형의 공조 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21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한국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대회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 인제 스파디움에서 진행됐다.한국타이어는 이번 경기를 통해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의 성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005380)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며 파업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18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17차 협상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노조는 "지난 6월1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7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절대 불가 등의 입장을 반복했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이제부터 갈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 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오는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행위 여부를 결정하고, 25일 전체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실
국토교통부가 기아㈜,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9개 차종 13만660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7일 밝혔다.기아 쏘렌토 HEV 8만160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쏘렌토 등 2개 차종 2만8858대는 방향지시등 레버 제조 불량으로 각각 1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현대 G90 1만114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
가솔린 엔진 차량을 모는 40대 초반 직장인 A씨는 신차 구매를 알아보고 있다. 기름값 부담에 전기차를 눈여겨봤지만, 찻값과 충전 인프라 우려로 A씨는 '하이브리드'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는 "팬시한 전기차에 눈길이 가지만 장거리 충전 걱정과 다소 비싼 가격으로 선뜻 손이 안 간다"고 말했다.기름값이 치솟고 있지만 최근 전기차는 소비자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소비자 외면으로 판매량 증가 둔화로 이어졌다. 비싼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 우려가 전기차 대중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냈던 글로벌 자동차
현대모비스(012330)는 9일 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에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배터리시스템은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등을 합친 완제품을 뜻한다.전동화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연내 이사회 승인을 받아 스페인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 폭스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수소차 시장이 역성장했다. 현대자동차(005380)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시장점유율이 대폭 하락했다. 반면 일본 도요타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현대차를 바짝 따라붙었다.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 총 판매량은 82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줄었다.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3198대를 판매했다. 넥쏘 판매 부진으로 전년 동기(5466대) 대비 41.5% 감소했다.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7%포인트(p)
기아(000270)는 8일 대형 전기 SUV EV9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제공하는 전용 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해 차량 상태를 관리하고 원격 진단도 제공한다. 정비거점 입고가 필요할 경우 픽업과 탁송을 책임지는 K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K딜리버리 서비스는 3년, 6만㎞ 이내 차량을 대상으로 편도 기준 최대 6회 무상으로 제공된다.차량 보증기간(5년) 만료 2개월 전에는 보증만료 도래 안내 및 잔여 무상점검 알림도 제공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3일 고성능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5 M 컴페티션'과 고성능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X6 M 컴페티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두 모델은 BMW X패밀리 중 가장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모델로,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최초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V8 4.4L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통합된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엔진의 반응성과 연료 효율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