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에 위치하고 시세보다 4억~5억원가량 저렴해 알짜 물량으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 부지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 결과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뉴:홈(공공분양 50만 가구)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동작구 수방사의 청약 접수 결과 255가구 공급에 7만20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일반공급은 총 79가구 공급에 5만1000명이 신청해 6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역대 공공분양 중 가장 높은 수치다.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검증을 거쳐 청약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2일 압둘라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 마제드 알 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 등과 면담을 하고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과 양국 협력범위를 신산업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원 장관은 압둘라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전력 생산 등 여러 에너지 사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기업들도 협력하고 참여할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압둘라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은 "수소 분야 협력에 양국 간 협력을 기대하며, 수소 에너지에 있어 사우디는 일조량, 바람 등 적합한 환
삼성물산이 대만에서 총 7500억원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에서 본격적인 수주를 이어갈 전망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대만의 대형 금융그룹인 푸본금융그룹 자회사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아오지디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시에 지상 48층, 240m 높이의 오피스 빌딩과 23층 규모 호텔, 두 건물을 연결하는 지상 13층 근린시설(포디움)을 신축하는 공사이다. 연면적만 55만 7000㎡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며 쇼
SK에코플랜트(003340)는 카자흐스탄의 수도권 제1순환도로인 '알마티 순환도로(영문: Big Almaty Ring Road, 러시아어: BAKAD)'를 지난 16일(현지시간) 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카자흐스탄이 진행한 첫 인프라 민관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에도 의미가 크다.알마티 현지에서 진행된 이날 개통식에는 카라바예브 마랏(Karabayev Marat)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사업부(MIID) 장관,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 BU 대표, 박내천 카자흐스탄 총영사 등 양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카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노선(운정~삼성)의 종점인 파주 운정역(가칭) 역사 명칭을 정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 ‘지티엑스운정역’이란 이름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파주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GTX 운정역의 역사명을 정하기 위해 12개 후보 역사명칭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우편·온라인 네이버폼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총 3158명이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최종 3개의 역사명으로 압축됐다.가장 높은 선택을 받은 명칭은 ‘지티엑스운정역’으로 전체 응답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5주 연속 개선됐다. 아직은 집을 팔려는 이들이 더 많지만, 최근 금리동결 등으로 인해 회복세가 뚜렷해 지고 있다는 평가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2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지난주(83.9) 대비 0.7포인트(p) 올랐다.지난 3월 6일 66.3을 기록한 뒤 15주 연속 상승세며, 지난해 8월2주(84.4)로 집계된 이후 1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
국토교통부는 15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3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33회째를 맞는 기념식은 '대한민국 건설이 꿈꾸는 미래, 안전한 국민!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열린다. 한덕수 국무총리,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 109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최고 정부포상인 금탑산업훈장은 이재흥 에코
청약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곳이 있는 반면 청약 신청자가 전무한 단지가 있어서다. 특히 지방의 상황 개선이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은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12일 기준) 전국에서 9개 단지의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지역별로 △경기 3곳(인덕원 퍼스비엘, 운정자이 시그니처, 부천역 청담더마크) △제주 2곳(제주 플래티움 61, 서귀포 휴안1차 아파트) △서울 1곳(DMC 가재울 아이파크) △광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27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아이를 중심으로 이웃 간의 교류와 소통이 살아나는 '육아 친화형 복합주거단지(community care housing)'다.공모 대상지는 9947㎡ 면적의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별관으로,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80% 이하, 8층 이하 등의 조건에 맞게 설계하면 된다.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2인 팀 단위로도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13~30일 내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하락장 당시 '애물단지'로 전락한 재건축 아파트 보류지의 몸값이 다시 높아지며 서울 강남구를 중심으로 현금 부자들의 관심이 줄을 잇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4단지(개포자이 프레지던스)의 보류지 중 펜트하우스(하늘채)가 최근 전용면적 185㎡(73평)의 펜트하우스가 70억원에 팔렸다. 이로써 보류지 15가구 중 복층 구조의 전용 114㎡(45평) 타입 1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매각됐다.보류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부 가구 입주자를 선정하지 않고 남겨두는 물량을 말한다.청약통장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4주 연속 개선됐다.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1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9로 지난주(83.1) 대비 0.8포인트(p) 올랐다.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8월2주 84.4로 집계된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서울 5개 권역 지수 모두 개선됐다.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 지수는 8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 신고 데이터와 피해 상담 사례를 분석해 전세 사기 의심자와 관련자 970명을 적발해 수사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검찰청·경찰청과 함께 범정부 전세 사기 전국 특별단속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7월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한 범정부 특별단속이 실시됨에 따라 국토부가 보유한 정보를 조사, 분석해 검경과 공유하며 긴밀한 공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총 1322건의 거래에서 조직적 전세 사기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거래의 전세 사기
지난해부터 전셋값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지는 '역전세난'이 현실화하고 있다.6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고점을 찍었던 작년 1월 대비 16.3% 떨어졌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2019년 하반기 저점을 기록한 뒤 2년여간 꾸준히 올랐다. 특히 2021년 하반기에 속도가 붙어 가파르게 올랐지만 지난해 들어서면서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다만 지난해 7월부터 하락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현재 전셋값은 이전 저점이었던 2019년 하반기 수준으로 내려앉았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사사무소 61개소를 특별점검한 결과, 21개소에서 소유권 이전 지연을 통한 전세보증금 편취 방식 등 위법행위 27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반환 보증 사고와 관련해 악성 임대인의 물건을 2회 이상 거래한 ‘전세 사기 의심’ 공인중개사사무소 61개소를 특별 점검했다.적발된 공인중개사사무소 21개소(위법행위 27건) 중 전세사기 가담 행위가 의심되는 공인중개사 5곳은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했다.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부천지역 A 부
전북 남원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역활력타운’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국 기초지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방의 정주여건 개선과 정착지원을 위해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된 균형 있는 생활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인구 유입 및 정착, 이주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향후 지자체 확산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국적으로 총 7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전북에서는 남원 1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남원 대상지는 운봉읍 용산리 717-4번지 일원이다. 허브밸리가 소재한 곳으로 지리산 바
전매 제한이 풀린 이후 서울 입주·분양권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향후 실거래 의무까지 폐지되면 거래량이 더 늘고 가격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했다.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지난 4~5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전매 거래량은 101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전체 거래량(50건)의 2배 이상이다.지난 4월에는 52건, 지난달에는 49건이 거래됐다. 5월 거래 신고일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거래량이 전월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부는 지난 4월 초 주택법 시행령을 개
다음 주 전국 6개 단지 총 238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3일 부동산R114가 밝혔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191가구다.서울에서는 서대문구에 들어서는 'DMC가재울아이파크'에 시장의 관심이 높다. 시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맡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동 주상복합 단지로, 아파트는 전용 59㎡ 283가구 중 9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4~56㎡ 77실 중 69실이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이 밖에 △경기 부천역청담더마크 △제주 서귀포휴안1차 △제주 제주플래티움 △경기 파주 운정자이시그니처 △광주 상무센트럴자이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3.8p(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택 시장 침체로 분양이 부진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5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3.8포인트(p) 하락한 66.4로 집계됐다.CBSI는 건설사 입장에서 판단한 건설경기 지표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CBSI는 지난 4월 8.0p 상승한 80.2로
깡통전세를 중개한 부동산 중개업자의 책임범위를 통상 적용되는 20~30%를 넘어 60%까지 인정한 법원 판결이 나왔다.2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전주지법 정선오 판사는 임차인 A씨가 부동산 중개인 B씨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임차인에게 108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2019년 7월 전북 전주에서 B씨가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다가구주택(원룸)을 소개받았다.B씨는 해당 다가구주택의 토지와 건물이 약 10억원이며, 보증금 합계가 토지가액의 40%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안전성을 강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2주 연속 올랐다. 강북권이 보합으로 접어들고 강남권 상승세가 더해지며 상승 폭도 커졌다.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로 전주(0.03%) 대비 0.01%포인트(p) 올랐다.부동산원은 "선호 지역‧주요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 지속되며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며 "급매물 소진 이후 국지적으로 매물가격 완만한 상승세 나타나나, 매수‧매도자 간 희망 가격 격차로 관망세 유지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인다"고 했다.강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