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이 12주 연속 상승하면서 '추세 상승'이 순항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불황과 높은 금리로 급등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13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1주(8월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전 주와 같이 0.09% 상승했다.강북 지역에서는 성동구(0.22%)가 행당‧옥수·금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15%)는 염리‧용강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5%)는 이문·용두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14%) 이촌·이태원동 구축 위
지난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에 이은 올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건설·건축업계에 만연했던 총체적 부실이 '새삼'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업계 '고질병이 터졌다'는 반응처럼 근본 원인과 해법도 여러 가지가 거론됩니다.◇LH 발주 공공아파트 설계·시공·감리 총체적 부실 지난 7월 5일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가 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로 논란은 확대일롭니다.사고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지에스건설이 시공, 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감리한 현장입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2개월 만에 상승(0.02%) 반전했다. 매매시장의 주요 선행지표 중 하나인 전셋값이 상승 전환된 만큼, 조만간 매매시장도 전세시장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022년 6월 17일 0.01% 상승 이후 약 59주(시세 조사 기준) 만에 상승(0.02%)으로 돌아섰다.지난달 말 정부가 전세보증금 반환 대책을 시행한 후 임대인들의 자금 흐름이 개선, 역전세 우려감이 낮아지며 상승 반전한 것으로 풀이된다.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셋값이 전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LH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고 새로운 인사를 통해 LH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뜻에 따를 것이라고도 말했다.이 사장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LH 발주 아파트 단지 중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일부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인적 쇄신·조직 혁신 시작…"모든 열정 바쳐서 LH혁신할 것"이날 이 사
입체공원, 가로공원, 시설복합화공원 등 앞으로 서울 시내에서 만날 수 있는 공원 유형이 더 다양해진다.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원녹지를 조성하면 인센티브를 주고, 탄소 흡수·방재 등 도시회복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그린인프라도 확충한다.서울시가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안을 제시하는 '2040 서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을 내놨다. 시는 11일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공원녹지 기본계획'은 공원녹지법 제5조에 따라 공원녹지 확충과 관리, 이용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
수도권에 이어 지방의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멈추고 1년 2개월여만에 보합 전환했다.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주(8월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로 보합 전환해 지난주(-0.01%)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다.지방 아파트값은 지난해 6월13일 하락세에 들어간 뒤 60주 만에 보합 전환에 성공했다.지방 시도별로 세종(0.10%), 경북(0.06%) 상승했고, 전남(-0.06%), 부산(-0.06%), 제주(-0.05%), 전북(-0.02%), 광주(-0.02%)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 이권 카르텔'을 사회악으로 규정, 뿌리 뽑겠다며 공익 신고를 당부했다.원 장관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익 신고자의 신분과 안전은 철저히 보장하겠다"며 "퇴직자를 통한 입찰 로비, 불법하도급, 봐주기, 나눠먹기 등 추악한 이권 카르텔에 대한 제보를 해달라"고 요청했다.원 장관은 "골프와 술 접대를 주고 받느라 도면을 내팽개친 전관 이권 카르텔은 사회악"이라며 "이러니 감리도 제대로 될 리가 없다"고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무량판 구조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도 이런 카르텔의 결
부영그룹이 10일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에 우정학사(기숙사)를 준공·기증식을 진행헀다고 밝혔다.용산철도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총 28개실로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 기증해 왔다.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해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과 관련해 계획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9일 한 언론이 GTX-A가 2025년 전구간 개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수서~동탄은 2024년 상반기에, 운정~서울역은 2024년 하반기에,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 개통은 2028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국토부는 "수도권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핵심 국정과제인 GTX-A가 국민께 약속드린 시기에 적기 개통되도록 적극 노력 중임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며 "특히 내년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사 발주 무량판 구조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수 조사 과정에서 누락한 10개 단지의 안전점검을 긴급 실시한다. 결과는 2주 내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철근누락 등 문제가 발견될 경우 해당 단지명은 공개된다.이번 조사 누락은 (LH) 설계 등록시스템에 일부 단지가 미등록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LH는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LH는 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같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자사 발주 아파트 91개 단지의 안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하락이 지속되면서 계약 갱신권을 사용하기보다는 새집을 찾아 신규 계약을 맺는 세입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 3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바탕으로 1~7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8만4372건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신규 계약은 29.7% 늘었지만 재계약은 27.7% 하락했다고 밝혔다.이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보증금은 5억62만원으로, 지난해 1~7월 평균 5억3517만원보다 평균 3455만원(6.5%) 하락했다. 신규 계약은 지난해
이번 주부터 민간 아파트 무량판 구조 철근누락 조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이에 앞서 일부 건설사가 관련해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시공 중인 단지의 경우 주거동까지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파악된 문제는 없지만 국민 불안감 확산 등을 고려해 일각에서는 보강 설계 등을 고민했다.앞서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91개의 무량판 구조 아파트 지하 주차장 ‘철근 누락’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5곳에서 이 같은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다음달 말까지 무량판 구조를
서울 단독·다가구 전세 거래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역전세, 전세사기 대란 등 비아파트 기피 현상으로 단독·다가구 갭투자가 줄어들고, 거래량도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 후 첫달임에도, 숨은 거래가 상대적으로 적었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거래량이 줄었다.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단독·다가구 전세 거래량은 3092건이다. 지난 2011년1월 관련 자료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저치다.지난 3월 4183건, 4월 3397건, 5월 3162건 등 3개월째 감소세다.연간 거래량으
서울에서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34평) 기준 분양가 10억원 미만의 아파트가 자취를 감췄다. 원자잿값과 인건비 인상에 맞물려 급등한 분양가가 '철근누락 사태'를 기점으로 더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앞둔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 아파트 '래미안 라그란데'의 전용 84㎡ 분양가는 10억원대로 책정됐다.3.3㎡당 분양가는 평균 3285만원으로, 앞서 분양한 서울의 신축 아파트와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달 초 분양한 광진구 구의역 롯데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적용 민간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계획을 밝히면서 건설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선진국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공법이 부정적으로 인식되면서 무량판 구조 자체를 배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안전점검진단 비용 등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다만 시공사는 설계회사와 감리회사에 비해 전반적으로 LH출신 전관들이 없다는 점에서 전관 참여 업체 배제로 인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관들이 참여하는 업체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관들이 참여하는 업체는 (LH가 발주하는 설계·감리) 용역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7일 원희룡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에 설립된 업체가 수백억원 짜리 감리를 맡는 이권 나눠먹기 구조 아래서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겠느냐”며 “LH에 기생하는 전관 카르텔의 나눠먹기 배분구조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LH 퇴직자가 설립, 주식을 보유한 한 업체는 4년간 166억원 규모의 감리용역을 수주했다”며 “국민
전셋값이 반등을 이어가면서 역전세난 우려가 불식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역전세는 기존 전셋값 보다 신규 가격이 하락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진 상황을 말한다.다만 지난 몇 년간 급격히 올랐던 전셋값 수준까지 회복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큰 만큼 당장은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5주(7월3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기준 전세가격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24일(0.01%) 이후 1년 반 만에 지난주 상승으로 전환
공공주택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보강공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강조하면서도 불안을 느끼는 입주민에게는 이사를 지원하는 등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다.전관특혜로 문제가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해선 "이권 자체를 내려놓는 강도높은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6일 TV조선에 출연해 "설계 시공 감리로 가는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이권 카르텔 이부분도 손을 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LH는 전관에 대해서 이권 관여 금지를 할 뿐만 아니라 갖고 있는 속된말로 꿀단지 이권 자체를 내려놓
내주 전국 7개 아파트 단지 총 230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151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주요 분양 단지로는 한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4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포레나인천학익'이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562가구 중 전용면적 49~74㎡ 250가구를 분양한다.송도·청라 국제도시 진출입이 용이하며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가깝다. 단지 주변 초중고교와 대형마트, 종합병원, 문화·행정시설도 다양하다고 부동산R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