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아파트를 비롯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에선 부동산전문가 6인을 중심으로 추석 이후 집값과 전셋값, 정책효과와 시장영향 등을 짚어봤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추석 이후 매맷값 상승에 힘입어 전셋값도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
입주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경기 화성시의 한 신축 아파트 천장에서 인분이 담긴 봉투가 발견됐다.지난 28일 YTN에 따르면 입주예정자 A씨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 차 집을 찾았다가 충격에 빠졌다.해당 집은 A씨가 몇 년간 원룸에서 악착같이 돈을 모아 마련한 신혼집이었다. 그러나 입주 전부터 집에는 원인 모를 악취가 가득했다.A씨는 "안방 문을 여는 순간 재래식 화장실 같은 악취가 쏟아졌다"며 "검은색 비닐봉지에서 악취가 났는데 열어 보니까 사람 인분이 들어있고 그 사람이 해결한 휴지까지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에 A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 변이 신축 아파트로 새단장을 하는 가운데 인근 방배동도 정비가 한창이다. 40년 넘은 아파트 재건축과 노후 빌라 재개발·재건축 이후 '전통 부촌(富村)'의 영광을 되찾을지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29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동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분양 준비 중인 정비구역은 총 5곳으로, △디에이치방배(5구역) △래미안원페를라(6구역) △방배포레스트자이(13구역) △방배르엘(14구역) △아크로리츠카운티(방배삼익재건축)가 있다.아파트 재건축은 기본계획수립→안전진단→정비구역지정→추진위원회승인→조합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29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대구의 8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2159가구로 전년 동월(951가구)보다 1.27배(1208가구), 전월(2041가구)보다 5.7%(118가구) 각각 늘었다.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다 7월 감소세로 돌아선 후 한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월 2000건 이상 거래 역시 지난 4월부터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구·군별로 보면 달서구가 484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북구(444가구), 달성군(392가구), 수성구(333
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금융 핵심 지원책으로 '부동산 PF' 지원 확대 방안을 내놓으면서 PF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금줄이 말라 공사가 지연된 사업장에 PF 지원으로 신규자금을 투입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정부는 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서 PF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건설업계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내놨다.'PF'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의 약자로, 건설사(시행사)가 집을 지을 때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기업의 신용과 담보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정부가 위축된 주택 공급에 대응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공급 물량을 늘린다. 신규 택지는 기존 계획보다 추가 발굴하고, 사업 진척이 느린 민간 주택사업은 공공으로 전환해 공급을 정상화한다.민간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택지 전매제한을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특히 인허가를 앞당길 경우 향후 신규 공공택지 공급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연립·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의 경우 자금조달 지원과 규제 개선을 통해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공적 보증기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에스건설(006360) 최고 경영진이 방한 중인 판 반 마이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과 면담을 하고 베트남 호찌민시 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GS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병용 부회장(대표이사), 허윤홍 미래혁신대표(사장), 김태진 CFO(부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찌민 시장과 만나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면담에서 GS건설은 현재 추진 중인 베트남 호찌민시 개발사업에 대한 호찌민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건설산업 체질개선및 창업 증진을 올해 처음 추진되었으며,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62개 기업이 신청해 서면평가·심층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이 선정됐다.BIM, OSC,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20개 선정기업 중 안전 관련 기업이 50%(10개)에 달하는
대한전선은 호반그룹 편입 2주년을 기점으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호반그룹에 인수된 후 경영 상황과 사업 환경이 안정됨에 따라 미래를 위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호반그룹과 함께한 2년여 동안 재무적, 사업적, 구조적 등 여러 방면에서 달성한 유의미한 성과를 정리했다.대한전선은 국내 1호 전선회사다. 1941년에 설립된 조선전선에서 출발해 1955년 대한전선 이름으로 재 출범한 후 국내외 전력 및 통신망 구축의 주역을 맡아왔다.그러나 2000년대
서울 아파트값이 재건축 주도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 보합(0.00%)에서 이번주 0.02%로 한 주 만에 반등했다. 재건축이 0.03% 올랐고, 일반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하락세를 멈춘 가운데 보합(0.00%)을 나타냈다.서울 재건축이 최근 3개월 연속 아파트값을 이끌고 있다. 재건축 대상의 노후단지가 밀집한 곳은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와 영등포(여의도 일대), 양천(목동 일대), 용산, 동대문, 마포, 노원 등으로 서울 아파
전국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올랐다. 서울도 18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3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0% 오르며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소폭 늘었다.수도권도 지난주(0.15%)보다 상승한 0.17%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은 0.12% 상승하며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인천은 0.11% 오르며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경기도 0.21% 오르며 지난주(0.18%) 대비 상승폭을 늘렸다.지방도 0.0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농·산·어촌에는 1가구 1주택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1가구 1주택 부분을 농산어촌에 대해서는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수도권(사람)이 지방에 집을 갖게 해서 4일은 도시 3일은 농촌에서 생활하게 해 생활인구 개념으로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이와 관련한 국토 재배치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국토 재배치는 인구의 지방의 시속성장을 잡기 위해서도 모아지는 교차점"이라며 "과도한 수도권 집중이 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업들 스스로 인식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20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집중단속 결과 및 근절방안' 브리핑에서 "기업들 스스로 불법 하도급 인식이 전혀 없었다"며 "제도에 대한 단속도 없었고, 지방자치단체가 단속하도록 돼 있다 보니 제대로 된 단속이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장처벌과 모니터링과 단속 등을 강화해 (건설현장을)정상화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하자 없는 집을 드리기 위해 불법하도급을 뿌리뽑겠다"고 덧붙
다음주 초 부동산 공급 활성화 대책과 함께 생활형숙박시설 관련 대책이 나온다. 우선 부동산 공급 대책에는 건설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확대, 비(非)아파트 공급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행강제금 부과를 앞둔 생활형숙박시설 관련 대책에는 시설 합법화보다는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 적용 대상 범위 등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20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25~26일 사이 부동산 공급 대책과 생활형숙박시설 관련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추
2조6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새만금산업단지의 분양률이 고작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대금 마련을 위해 공사채를 발행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에만 51억5000만원을 이자로 지출하며 재무구조가 악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19일 국회 예산정책처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완공된 새만금산단 810ha 중 301ha(37.2%)의 분양이 완료됐다.새만금산단은 농어촌공사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2조6203억원을 투입해 1850ha 규모로 완공할 예정이었다.하지만 공사 지연 등으로 인해 2030년으로 준공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말 발표할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해 공급 주체의 과도한 자금 위축을 풀어주는 등 주택을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지, 세금 완화 등을 통한 수요 진작 등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18일 국토부 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이달 말 발표될 공급 대책의 경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은 전반적으로 총량을 확보해 주고, 공공에서 택지를 제공하거나 건축비를 낮출 수 있는 장치들을 전방위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비아파트’는 건축규제 완화로 공급을 앞당기는 방안이 이번 대책에 포함될
국토교통부는 민간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20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설명회에서는 기본계획(안)에 제시된 공항시설 및 도로·철도 시설의 규모, 공사물량, 공사기간 등 업계의 주요 관심 분야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사전신청을 통해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질의사항은 협회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설명회에서 발표된 자료는 설명회가 끝난 후 대한건설협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김정희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하기 위하여 정부 차원의 노력을 최대한 기울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말 발표하는 공급대책과 관련 "공급을 뒤로 미루는게 아니라 올해 해야 할 물량은 할 수 있도록 숨통을 트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금융 지원으로 자금 융통을 원할하게 해 건설사의 착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원 장관은 17일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추석이 28일이니 그 전에는 (대책을) 발표하려고 한다. 내용은 준비가 됐는데 관계부처 간 조율할 게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공급대책의 핵심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건자잿값이 오르고 건설경기가 활성화 됐을 때 여기저기 투자했다가 분양이 안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자식의 게임 중독과 세계적으로 성장한 K게임 산업. 전자는 걱정거리고 후자는 긍지이다. 게임을 바라보는 개인의 시선은 양가적(兩價的)이다. 게임이라는 동일 대상에 상반된 태도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학부모라면 누구나 자식이 공부는 안 하고 게임만 하고 있으면 속이 뒤집힌다.그 꼴을 두고 볼 수 없어 짜증 섞인 잔소리를 퍼붓는다. 하지만 게임 산업이 성장하려면 누군가는 게임을 계속해 줘야 한다. 같은 게임이라도 산업적인 입장과 개인적인 입장이냐에 따라 모순의 시각을 드러낸다.우리는 주택시
8월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과 서울의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가격은 전월(0.03%) 대비 0.16% 올랐다.수도권은 전월(0.15%)보다 0.15%p 높은 0.30%였다. 서울은 0.29% 올라 전월(0.1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32%와 0.22% 상승했다.◇서울 모든 자치구서 상승세…강남권이 견인서울 강남 11개구 가운데 송파구(0.97%), 강남구(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