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500kV 전류형 XLPE 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초고압 직류송전)’ 육상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국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500kV는 현재까지 개발된 전류형 XLPE (가교폴리에틸렌) HVDC 케이블 시스템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케이블에 대한 KEMA 국제 공인인증을 완료하는 쾌거를 거뒀다. KEMA 국제 공인인증은 별도의 추가 테스트 없이 수출 및 상용화가 가능한 공신력 높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건설 및 에너지 사업 파트너가 있는 중동 출장길에 올랐다.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방문을 위해 이날 출국했다. 이 회장이 중동을 찾는 건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바로 이전 중동 출장은 지난해 12월로 중동을 찾는 건 약 1년만이다. 당시 이 회장은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공개 포럼에 참석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당시 아부다비 왕세제) 등을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도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전자파 차폐 공정 장비인 3세대 '뉴 EMI 실드 비전 디테치 2.0 드래곤 '(EMI Shield Vision Detach 2.0 DRAGON)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EMI 실드 공정은 전자기기에 탑재하는 반도체 칩 전자파가 다른 칩의 작동을 방해해 오작동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위해 반도체 칩 표면에스테인레스, 구리 등 금속을 스퍼터링하는 첨단 공정이다.2016년부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전자기기용 반도체칩 제조에 쓰인다.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은 "정밀 포지셔닝을 통해 스퍼터링 테이블 위에 있는 반도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SK가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SK가스는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모두 A등급으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SK가스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 인사위원회,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전문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창립 최초로 여성 이사도 선임하며 다양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특히 ESG위원회가 중장기 기후변화 관리
폴란드에 이어 'K-원전' 세일즈를 위한 두 번째 여정이 시작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에 사업 수주를 위한 입찰서를 최종 제출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체코에서 페트르 자보드스키 CEZ 원전건설 담당국장과 두코바니 신규원전발주사(EDU Ⅱ)사장을 만나 입찰서를 직접 전달했다.남 본부장은 입찰서를 전달하면서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 경제성은 물론 한수원만의 우월한 사업관리역량과 차별화된 기술을 적극 홍보했다. 또 현지 기업과의
KCC는 11월 24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8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 우수기업(KRCA: Korean Reader’s Choice Awards)’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시상하는 KRCA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평가에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성 보고서 작성에 대한 글로벌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반으로 작성된 국내기업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제조 부문, 서비스 부문
GS그룹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대부분을 유임시키며 경영 안정성에 초점을 뒀다. 오너가 4세인 허태홍 GS퓨처스 대표이사와 허진홍 GS건설 투자개발사업그룹장은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GS는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21명, 전배 3명 등 총 32명에 대한 2023년도 임원 인사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발령일은 내년 1월1일이다.GS는 이번 인사에서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대부분 유임시켰다. 올해 계열사 대부분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성과를 창출했을 뿐 아니라
현대로템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KCGS의 ESG 등급은 2011년부터 국내 상장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알 수 있도록 돕는 지표다.올해 KCGS는 지속가능경영을 강조하는 글로벌 추세를 반영해 전 부문 평가 문항 난이도를 올리는 등 까다로운 심사를 진행했다
친환경 섬유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효성티앤씨가 유럽의 친환경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효성티앤씨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아웃도어 패션 전시회인 ‘ISPO 뮌헨(Internationale Fachmesse für Sportartikel und Sportmode Munich) 2022’에 참가해 아웃도어 패션용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였다.ISPO는 197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세계 최대의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전시회로, 110여개국에서 5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는 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HJ중공업은 29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한국형 대형수송함 1번함인 독도함의 성능개량 사업을 1808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독도함 성능개량 사업은 독도함의 노후된 전투체계와 레이더 등 탑재장비를 교체해 작전수행능력과 후속군수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된다.국내 최초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은 2007년 인도된 이후 15년째 상륙지휘함으로서 해군 상륙작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14000톤급 독도함은 700명의 상륙군과 7기의 헬기를 수용할 수 있다. 전시 상륙작전의 지휘함이자 재난구조와 유사시 재외국민
동원시스템즈(이차전지부문 대표이사 조점근)가 국내 최고 수준의 초고강도 양극박을 개발해 최근 양산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알루미늄 양극박은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알루미늄을 20㎛(미크론, 1mm의 1/1000) 이하의 박 형태로 매우 얇게 가공해 만든다. 이 과정에서 알루미늄이 끊어지지 않고 두께를 균일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최첨단 압연 기술이 필수적이다.동원시스템즈가 이번에 개발한 초고강도 양극박은 당겼을 때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비율(연신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이 화학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13개 항목으로 품질경쟁력을 평가한다.한 회장은 1988년 사장에 올라 34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00년 1월 노루홀딩스 회장에 올랐다.노루그룹 관계자는 "경영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 정신으로 도료와 수지의 기술혁신, 신기술 개발 등 품질경영 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해외 프리미엄 제
SK디앤디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와 JV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 6월 글렌몬트와 체결한 태양광 사업 공동투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출자하는 JV를 설립해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그 첫 단계로 80MW, 약 160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자원을 본격 매입할 계획이다.SK디앤디는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자원 조달 및 매입 △유지보수(O&M) △전력중개 업무를 담당한다. 글렌몬트는 약 5조원(36억 유로) 이상의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챌린지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이 제시된 문제에 대한 자발적인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엔씨(NC) AI Center 산하 Vision AI Lab (출전 팀명 VARCO)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활용한 복합 재난 상황의 다양한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2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선 업계에서 유일한 A등급으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한 것은 전선 업계에서 대한전선이 처음이다.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영역은 사회 부문으로, 2년 연속 A+(최우수 등급)를 달성했다. 2022년 평가에서 사회 분야 A+를 획득한 기업은 전체 772개 사 중 79개로, 상위 10%에 해당한다. 올해 모든 부문에서 S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는 만큼 이번 평가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 이후 꾸준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처음처럼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다.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또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제품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였다. 동시에 투명병을 적용해 깔끔하고 산뜻한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18일 영국에서 열린 '2022 베지 어워드'(Veggie Awards)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2008년 처음 시작된 베지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영국에서 비건 및 베지테리언 식습관을 실천하는 유명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현지 및 비건 커뮤니티에서 주목하는 행사다.올해는 전 세계 450여개 식품 및 화장품 등 일반 소비재 제품이 출품됐으며 샘표 유기농 고추장은 채식 상온 제품 부문(Vegetarian Cupboard Categ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는 2년 연속 세계 최고 자연어처리(NLP) 국제학회 ‘EMNLP (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에서 AI 챗봇 연구 논문이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EMNLP는 NAACL, ACL과 함께 세계 3대 자연어처리 학회로 AI 번역과 챗봇, 기계 독해 등 언어 데이터 기반 자연어처리 접근법과 관련된 연구를 다룬다. 하이퍼커넥트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하는 ‘EMNLP 2022’에서 ‘대화 생성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HMM은 한국기업평가(한기평)로부터 'A-'(안정적)를 받아 기존 'BBB'였던 기업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한기평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시장지위 확보 △업황 변동에 대응 가능한 우수한 재무구조와 충분한 재무완충력 보유 △수급 악화로 실적 저하 예상되나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HMM은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15조589억원, 영업이익 8조6867억원, 당기순이익 8조67
대동그룹의 자회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대구 국가산업단지 부지(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연간 최대 14만5000대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S-팩토리’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대동그룹은 2021년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모빌리티 신공장 착공하였으며, 사업비 약900억원을 투자해 1년간의 공사 끝에 S-팩토리를 11월 완공한 것이다. S-팩토리는 대지면적 10만2265㎡(약 3만1000평), 연면적 약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