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올웨더(All Weather) 타이어 부문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아우토빌트는 한국타이어와 미쉐린, 콘티넨탈, 굿이어 등 1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번 테스트를 진행했다.테스트에서는 BMW X1 차량에 225/50R18 규격의 올웨더 타이어를 장착해 눈길과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에서 타이어 접지력과 제동력, 배수 성능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한 성능을 시험했다.이 중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4S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13일 파나마시티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이 부회장은 8일(목)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을 찾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한 데 이어, 파나마에서도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이 부회장과 코르티소 대통령은 삼성과 파나마 기업들과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첫 해외
초강력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어 가동이 중단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가 이르면 오는 13일 모두 정상 가동된다.12일 포스코는 이날 중으로 4고로가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3고로가 가동된 데 이어 이르면 13일 2고로까지 가동해 모든 고로를 정상화할 계획이다.이날 포항제철소는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한다. 제강공장의 경우 지난 11일 2제강 4전로와 3제강 1전로가 재가동을 시작했고, 조속한 시일 내 모든 제강 설비를 정상화시킨다는 방침이다.광양제철소는 고객
명절 기간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던 국내 주요 유통기업 총수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하반기 수십 년간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엑스포가 부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국내외 활동에 전념한다.신 회장은 8·15 광복절 특사이 후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엑스포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5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국내 주요 기업 11개사와 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6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면 복권 후 첫 해외 일정으로 멕시코를 찾았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나섰다.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8일 오전(현지 시각)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을 만나 현지 투자와 부산엑스포 유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 부회장과의 면담 사실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조홍상 부사장(중남미 총괄)과 박태준 삼성엔지니어링 멕
삼성전자가 한국을 방문 중인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해 삼성전자의 주요 현황을 소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 디지털시티에 꼼마싯 부총리 등 라오스 외교단을 초청해 환담을 나눴다.라오스 외교단은 디지털시티에 위치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찾아 전자 산업의 역사와 삼성전자의 혁신 사례를 살펴봤다.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사장도 서울에서 꼼마싯 부총리를 만나 삼성전자 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며 면담을 이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주요 대기업의 미등기임원 평균연령이 53.2세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12년 1분기보다 1.5세 높아졌다.주요 대기업 중 가장 젊은 곳은 평균연령이 46.3세인 네이버였다. 카카오는 46.4세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하림은 미등기임원 평균연령이 56.8세로 가장 높았다.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미등기임원 현황을 공시한 253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등기임원의 평균연령은 53.2세였다.10년 전인 2012년 해당 기업들의 미등기임원 평균연령
GS리테일이 7일 역대급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 물품은 음료 및 에너지바 등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포항시 구정초등학교로 전해진다.GS리테일은 전국에 몰아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별로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했으며 피해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태풍 대비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담아 QR로 만들어 관련 부서에 배포 했다.특히 편의점 GS25의 경우 외부 냉장고 등 집기 이동을 지원하고 정전에
효성티앤씨는 국내 기업 최초로 수소차 연료탱크의 라이너 소재용 나일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라이너는 연료탱크에서 수소 누출을 방지하는 핵심 부품이다.효성티앤씨의 나일론은 기존 라이너 소재와 비교해 경량성과 가스 차단성이 우수하다.효성티앤씨는 해외 업체가 독점한 나일론 소재의 라이너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수소연료탱크 제조업체와 협력해 상용화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첨단 소재와 섬유의 기술력으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 3000개, 생수 6000개씩 총 9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가 집중된 포항 지역 복구작업 현장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SPC그룹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초대형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이 조속히 정상화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피해 복구가 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던 '3자연합'의 한 축인 반도그룹이 한진칼 주식 대부분을 매도했다. 이로써 한진그룹의 경영권 다툼은 사실상 종식됐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도그룹 계열사인 대호개발 등은 한진칼 주식 1075만1000주를 매도했다. 이번 매도로 대호개발의 한진칼 지분율은 지난해 4월 16.88%에서 0.9%로 낮아졌다.반도그룹은 델타항공과 LX판토스에 각각 1.68%, 3.83% 등을 매도했다. 델타항공은 이번 매수로 한진칼 지분율이 14.78%로 늘었다.반도그룹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
삼성그룹은 6일부터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개 채용 삼성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다.공채 지원 희망자들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올해 하반기 공채는 이달 직무적합성검사와 다음달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 순으로 진행될 예정
대우조선해양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박람회 '가스텍(GASTECH)2022'에서 노르웨이 선급 DNV와 '로터 세일 시스템(풍력 보조 추진 장치) 및 연료 절감 장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로터 세일 시스템'은 풍력을 이용해 선박 연료를 절감하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 중 하나다. 선박 운항으로 얻는 바람을 갑판에 설치한 원통형 기둥(로터 세일)의 회전력을 통해 선박 추진 동력에 보태는 장치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3월 'DSME 로터 세일 시스템'을 개발하고 DNV로부터 기본 승인
한화디펜스가 6일부터 9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국제 방산전시회에서 참가해 첨단 무기체계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비호-II 차륜형 대공방어체계 등 지상 무기체계들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한화가 생산하는 정밀유도미사일과 대전차미사일, 탄약류 등도 함께 전시해 한화그룹 통합 방산솔루션을 적극 홍보한다.특히 지난달 폴란드에 K9 자주포와 155mm 탄약 등을 패키지 수출하는 1차 실행계약을 체결한 직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20년 노르웨이 크누센사가 발주한 셔틀탱커 2척을 납기 내 인도 완료 했다고 5일 밝혔다.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이다. 초대형원유운반선 대비 약 1.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선박이다.이 선박은 12만4000톤(t)급 셔틀탱커로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를 추진 연료로 사용 할 수 있는 장비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복원 설비 (VOC RS)까지 적용됐다.VOC는 발암·지구온난화 원인물질로 주로 원유를 선적할 경우 많
(베를린=뉴스1) 문창석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기반으로 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대거 공개했다. 스마트폰으로 집 안 모든 가전제품과 기기들을 연결해 이전에 없던 생활 방식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화두인 '지속가능성'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된다.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 삼성전자 전시관이 차려진 독일 베를린 '시티 큐브 베를린'의 전시장 남쪽 입구에는 "스마트싱스를 경험하라!(Do the SmartThings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과 상생을 이어간다.삼성전자는 2일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와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을 광주캠퍼스로 초청해 '2022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 오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시작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삼성전자의 제조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진행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며 혁신 의지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혁신기업에 투자한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총 5000만달러(약 674억원)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로 어센드 엘리먼츠의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SK에코플랜트는 이번 계약 체결로 폐배터리 사업 밸류체인 구축해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어센드 엘리먼츠는 2015년 메사추세츠 주에 설립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
포스코홀딩스가 인도 2위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그린코(Greenko)와 함께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포스코홀딩스와 그린코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중인 'H2 MEET'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양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인도 현지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양수 발전을 기반으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내에 적정한 사업부지를 찾은 뒤 그린수소 프로젝트 타당성 검토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그린코는 싱가포르투자청(GIC),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투자한 인도 내 재
삼성전자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에서 진행되는 HCA (Home Connectivity Alliance) 시연에 참여해 스마트싱스를 통한 타사 기기와의 연결 경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HCA는 스마트 홈 생태계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8월 설립됐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GE, 하이얼, 일렉트로룩스, LG전자, 아르첼릭, 트레인 등 13개의 글로벌 가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창립 멤버로, 단일 대표 의장직을 맡으며 가전 간 상호 연결성 협의를 주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