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이끌어 왔던 이재승 사장이 사의를 밝혔다. 생활가전사업부장은 당분간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이 겸직한다.18일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재승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12월 초 사장단 인사를 불과 한 달 앞둔 시점인 만큼 문책성 퇴진은 아닐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재계에선 건강 악화 등 개인 사유로 인해 직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어렵게 된 이 사장이 자진해서 사의를 밝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생활가전사업부장은 현 대표이사
귀뚜라미그룹은 이달 21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 참가해 신제품 등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한다. 1989년 시작해 32년째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올해 '디지털 혁신 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150개 업체가 참여했다.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등이 각 20부스씩 총 60개 규모 부스를 운영한다.귀뚜라미범양냉방은 △미국 발티모어사 기
삼성전자는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중 하나인 '오늘의집'에서 '비스포크 홈 메타(BESPOKE Home Meta)' 서비스를 17일 시작한다.'비스포크 홈 메타'는 메타버스(Metaverse) 기반 3차원(D) 리테일 체험 서비스다. 3D로 구현된 다양한 형태의 가상 주택·주방과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공해 고객이 실제 자신의 집과 유사한 환경에서 삼성 가전 제품을 원하는 모델과 색상으로 선택해 체험해 볼 수 있다.냉장고의 경우 베스트셀링 색상, 전문가 추천 색상,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색상을 제안해주는 'AI 맞춤 컬러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4일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박 사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전 의원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직원들에게 성희롱과 괴롭힘을 일삼은 직원 A씨에 대한 공사의 징계를 언급하며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1년 넘게 (성희롱과 괴롭힘이) 이뤄졌는데 조사도 안하고 조치도 이 정도 밖에 안됐나"라며 "사장이 책
한화그룹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2023년 점자달력 4만부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한화그룹은 '흰 지팡이의 날'인 15일부터 한 달간 점자달력 신청을 받아 12월 중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단체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건리를 보장하기 위해 세계장애인연합회가 지정한 날이다.점자달력은 올해 23년차를 맞은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승연 한화 회장이 지난 2000년 도움을 요청하는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뒤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가 진행되고 있다.지난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SDC는 개발자들의 축제로, 매년 전세계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해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다.(삼성전자 제공) 2022.10.13/뉴스1
포스코그룹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상용화 공장 2단계 투자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기기로 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7일 아르헨티나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염수 리튬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상용화 생산하는 2단계 투자사업을 이사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2단계 사업의 총투자비는 약 10억9000만 달러(한화 약 1조5000억원) 수준이며 자금 조달은 포스코아르헨티나와 국내 신설법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염호 리튬 상용화 공장 1단계 투자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을 모두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미국 현지 배터리 공장 직원들에게 파격적 복지를 제공하며 사기를 북돋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미국 미시건주 배터리 단독공장 직원들에게 내년 1월1일부터 무료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무료 건강보험 대상은 미시건주 공장의 전 임직원과 부양가족이다.미시건 공장은 2012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LG엔솔의 첫 미국 단독 배터리 공장이다. 현재 임직원 및 부양가족 대상으로 치과 및 안과 비용을 제공하고 있는데, 건강보험 혜택을 추가하며 의료비까지 지원하는 것이다.무료 건강보험 제공은 미국
LG유플러스가 자사 멤버십 서비스 'U+멤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LG유플러스는 기존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 '혜택 허브 플랫폼'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U+멤버스 앱에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혜택 추천 △참여할수록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혜택 △구독 플랫폼 '유독' 원클릭 접속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기존에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화면이 제공됐지만 개편된 앱 이용 시 자신의 멤버십 이용 현황부터 데이터 기반 추천 혜택 등 개인화된 맞춤형 혜택·정보를 추천 받
한진이 2022년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누계 기준 매출액은 2조1227억원, 영업이익은 89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8%, 20.9% 증가했다.이 같은 실적은 올 6월 고객사 한 곳의 택배 물량이 일부 감소했음에도 신규 고객사 유치와 간선 및 HUB 운영 최적화 등 운영 효율성 제고로 물량과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했고,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주효했다.택배 사업은 홈쇼핑, 특화 시장 등 신규 고객 유치 활동 강화와 주요 고객사 밸류체인
포스코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을 기반으로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개발에 공동 참여한다.포스코는 6일 한국화학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과 '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을 출범하고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현판식을 했다고 밝혔다.총 25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는 기존 기술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15% 줄이는 플라스틱 원료 저탄소 올레핀 제조기술 개발이 목표로 2025년까지 3년간 진행한다.포스코 고로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에서 추출한 일산화탄소를 활용해 메탄올을 합성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6일 "LS MnM을 글로벌 종합 소재 기업으로 육성해 전 세계 인프라 시장에서 LS그룹의 영향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이날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대강당에서 'LS MnM' 신사명 선포식을 열고 "LS MnM은 그룹의 전기·전력 인프라 사업 밸류 체인의 최초 시작점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중요한 계열사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내 유일의 동제련소를 운영하는 LS니꼬동제련은 이날 LS MnM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츨발했다.새로운 사명 LS MnM은 기존의 금속(Meta
롯데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사업 전초기지로 선정한 미국에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다. 미국 법인에 동박 기업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에 필요한 275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그룹 계열사 롯데알미늄과 3300억원을 투자해 미국에 양극박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도 내놨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해 현지 생산 시설을 확대하고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다.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케미칼은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법인 LOTTE Battery Materials USA Corporation(LBM)의 신주 1
한국서부발전이 올 하반기 사고를 예방해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고자 전사 역량을 결집한다.5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공사는 사고발생이 빈번한 하반기 안전사고를 막고자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100일간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을 벌인다.현장의 위험설비 발굴과 개선에 중점을 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협력사를 중심으로 작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부·협력사 함께(Go Together!) 무재해 100일 달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안전의식 강화에 나선다.앞으로 10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부문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선사 머스크(Maersk)로부터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덴마크 머스크와 1만70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1조6201억원 규모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 선박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이 지난 4일 경기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알렉산드라 힐 티노코 엘살바도르 외교부장관을 만나 미래 교육 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 제공)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4757억원 규모의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미국 엑셀러레이트 에너지와 17만㎥(입방미터)급 LNG-FSRU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이번에 수주한 LNG-FSRU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6년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FSRU는 해상에서 LNG를 기화해 육상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특수 선박으로,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 수주했다.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소상공인을 대변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공론화하겠다"고 말했다.오 회장은 5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소공연 임직원과 지역연합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소공연 1년간의 성과, 소상공인의 현실과 정책 현안, 미래 계획 등이 소개됐다. 오 회장은 이어 소공연의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오 회장은 "지난해는 소공연 내부가 많이 혼란스러워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관련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다"
구광모 LG 대표가 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폴란드 총리를 예방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 (LG 제공) 2022.10.4/뉴스1
삼성SDI가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을 발표한 바 있다.삼성SDI는 3일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의 2개 테마 아래 8대 세부 과제들을 선정해 중점 추진함으로써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환경경영 전략을 발표했다.◇국내외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탄소발자국 인증 제품 확대삼성SDI는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