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다. 이는 2018년 사내 스타트업팀을 결성하며 스마트팜 사업에 도전한 농심의 첫 가시적 성과다.특히 농심의 이번 수출은 오만이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세계 여러 회사를 검토한 끝에 선택된 만큼, 농심은 앞으로 오만에서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심의 이번 프로젝트는 20만달러 규모로, 40피트(ft) 컨테이너 2개 동을 수출한다. 총 재배 면적은 약 165㎡(50평)이며, 식물이 자라는데 중요한 온도와 습도
한화는 수소·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및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신사업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고려아연과 주식 맞교환을 통한 사업제휴를 맺는다고 23일 밝혔다.한화는 이번 제휴로 최근 합병한 건설 부문의 신성장 동력인 수소와 풍력 발전 등 그린 에너지 사업 분야를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글로벌 부문은 고려아연의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마이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양 사는 사업 결속력 강화를 위해 자기주식을 맞교환했다.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자기자본 증가로 재무 구조 개선 효과도 얻게 됐다. 이번 거래는 고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LS그룹이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를 '조직 안정'과 '성과주의'를 중심으로 단행했다. 구본규 LS전선 부사장과 구동휘 E1 대표이사 전무 등 LS가(家) 3세들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LS그룹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임원 승진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LS그룹은 올해 그룹의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지만 앞으로 이어질 글로벌 경기 침체를 고려해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찍고, 외형과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는 등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K-배터리' 핵심 소재 기업들이 공격적인 투자로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K-배터리 3사의 급성장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이들 소재 기업이 뒤를 든든히 받치고 있는 게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4대 핵심 소재 중 양극재 세계 10위 기업에는 포스코케미칼, LG화학 등 한국 기업 5곳이 이름을 올렸다. SKC가 이끄는 동박은 수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재활용 사업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낸다.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급성장을 미리 내다보고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2022 에센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퍼포먼스용 제품 ‘아이온 에보(iON evo)’와 겨울용 제품 ‘아이온 윈터(iON Winter)’를 전시한다.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이 장착된 3세대(GEN3) 레이싱 차량도 전시할 예정이다.또 포뮬러 E 출전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인터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두산퓨얼셀이 중국 수소연료전지 기업과 3000억 규모의 연료전지 공급계약을 맺고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두산퓨얼셀은 중국 ZKRG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469억원이다.이번 계약으로 두산퓨얼셀은 총 105메가와트(MW) 수소연료전지를 중국에 단계적으로 수출한다. 이 중 50MW는 완제품 형태로 2024년까지, 55MW는 부품 형태로 2026년까지 수출할 계획이다.ZKRG는 중국의 열병합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서울=뉴스1) 노우리 기자 = LG전자가 호주의 대표 소비자 매체 ‘초이스(CHOICE)’가 실시한 올해 TV 브랜드 종합평가에서 ‘최고 TV 브랜드(Best TV Brand 2022)’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초이스는 △TV 성능평가 △고객 6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 △추천 제품 선정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한다.LG전자는 초이스의 TV 브랜드 종합평가 항목 중 TV 성능평가,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이를 합산한 종합 점수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6일 노보텔 엠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2022 여성최고경영자과정-동문의 밤'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행사는 1년간 온라인과정으로 AMP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으로 마련됐다. 2022년 AMP 수료생과 여경협 임원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여성최고경영자과정(AMP)은 연간 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여경협의 대표적인 인력양성 지원사업으로, 올해에는 655명이 수강해 548명이 수료했다.올해 교육과정은 '여성기업 생애주기'라는 주제로 '창업기-성장기-성숙기-조직혁신 및 재도
대상은 제8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박선민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17일 경기도 분당 소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에는 수상자 박선민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양영렬 대상 소재연구소장,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매년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이룩한 식품과학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제8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
한화솔루션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석유화학소재 3개 품목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세계일류상품은 국산 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인증 제도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혹은 5% 이상 제품이 대상이다.한화솔루션의 세계일류상품은 △Eco-DEHCH(에코데치·친환경가소제) △CPVC(염소화 폴리염화비닐·국산화내열소재) △CP/TP(코폴리머/터폴리머·고기능접착소재)다. 이들 제품 모두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생산거점을 마련한다.롯데정밀화학은 17일 사우디 투자부(Ministry of Investment)와 정밀화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롯데정밀화학은 사우디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면 유럽 시장 접근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사우디 투자 포럼 행사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지난 10일 사전 회동을 통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우디는 지난 2016년부터 첨단 제조산업 육성을 위해 '비전 2030'을 수립하고 탈석유화 산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에쓰오일이 에틸렌 등 초대형 석유화학 사업 '샤힌 프로젝트'를 위해 7조원을 투자한다.샤힌 프로젝트는 미래 석유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화학 매출 비중을 지난해 기준 17%에서 2030년까지 25%로 확대하는 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다. 앞서 에쓰오일은 2019년 울산 복합석유화학시설(RUC/ODC)에 5조원을 투자했다.에쓰오일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석유화학 확장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 투자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투자금액은 총 6조9880억원이며 에쓰오일은 울산공장
동아에스티는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성분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인 'DMB-3115' 글로벌 임상3상을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종 분석 결과에 따라 2023년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DMB-31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DMB-3115의 글로벌 임상3상은 2021년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차례로 개시한 상업 임상시험이다. 총 605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52주간 진행했다.특히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계열사인 에스티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2023 혁신상’ 발표에서 총 9개의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에 주는 상이다.현대중공업그룹의 수상 제품 및 솔루션은 △선박 인공지능(AI) 자율운항 기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공급 관리시스템(Hi-GAS+)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시스템(Hi-EPS)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CEMS) △친환경 고압차단기(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삼성이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을 창업회장으로, 이건희 회장은 선대회장으로 부르기로 했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19일 고(故) 이병철 회장의 35주기를 앞두고 내부적으로 '회장' 호칭을 이 같이 정리했다.그동안 삼성은 이병철 선대회장, 이건희 회장으로 불렀다. 하지만 지난달 이재용 회장이 승진하면서 호칭을 구분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병철 창업회장의 추도식은 오는 19일이지만 토요일이라 전날인 18일에 열린다. 삼성·신세계·CJ·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은 시간을 달리해
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미래 동행'을 위한 실천이다.삼성SDI는 지난 15일 경기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Day'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파트너사 CEO(최고경영자) 등 관계자 210여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동반성장Day'는 삼성SDI와 파트너사들이 모여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했다. 이후 삼성SDI는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전국의 중견기업 대표들에게 민간주도성장의 주역으로서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도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14일 3153개 중견기업 대표에게 발송한 친필 서신을 통해 "중견기업이 어떤 존재인지, 세대를 잇는 중견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이 무슨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세상에 보여주자"며 이같이 밝혔다.중견련은 5526개 중견기업 중 중견기업 확인서 발급 과정에서 주소를 제공한 3153개 중견기업 대표를 수신인으로 한정했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삼성전자가 전세계 정보기술(IT) 전공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매력적인 직장' 9위에 올랐다. 글로벌 취업 시장에서 높은 급여를 제공하면서도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히며 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평가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업체 유니버섬이 발표한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World’s Most Attractive Employers 2022)'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IT 전공 부문 9위에 올랐다.이 조사는 지
(서울=뉴스1) = KT가 오정석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초소형 안테나 기술인 RIS(지능형 반사 표면)의 개발과 검증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RIS 기술은 투명한 필름 또는 패널 형태의 초소형 안테나를 건물 유리나 벽면에 부착해 신호를 전파하는 기술이다. 초저전력으로 안테나의 물질 특성을 제어해 전파의 투과 및 반사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T 융합기술원 및 서울대 연구원이 RIS 기술 성능을 검증하는 모습. (KT 제공) 2022.11.15/뉴스1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가 12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마석 유기견묘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하이퍼커넥트는 그동안 이용자들에게 받아온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소외 계층을 돌보기 위한 첫 CSR 활동으로 유기견묘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하이퍼커넥트 임직원 1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이들은 실내외 청소로 유기견묘 보호소 위생 관리를 돕고, 30여 마리의 유기견과 산책 및 놀이를 통한 정서적 교감을 함으로써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했다.마석 유기견묘 보호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