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은행권 새희망홀씨 대출 금액이 전년 대비 42.3%(약 1조원) 증가한 3조34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새희망홀씨 대출은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10년 11월에 도입된 정책금융상품이다. 상품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약 253만명에게 34조6749억원을 지웠했다. 국내 14개 은행이 해당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지난해 국민은행(5519억원), 신한은행(5150억원), 하나은행(4985억원), 농협은행(4924억원), 기업은행(4739억원) 등 상위 5개 은행이
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과 지난 23일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임직원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행복 상자를 제작해 명동 인근의 소상공인 사업장 100곳에 직접 전달했다.행복상자는 명동상인협의회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에 대한 의견을 사전에 전달받아 제작했다.손세정제와 리필용품, 롤휴지, 탈취제, 벌레퇴치제를 공통으로 담았다. 요식업장에는 행주, 고무장갑, 라텍스 장갑, 키친타월 등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행복 상자를 마련했다. 서비스업장
신영자산운용이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엄준흠 신영증권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신영증권에서 30여년간 채권, 주식, 상품 등 다양한 자산을 운용하며 전문성을 키워온 엄 신임 사장은 업계에서 손꼽히는 운용 전문가다.지난 1991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채권 운용 부문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았다. 이후 장외파생상품 신사업 인가 및 추진 등을 진행하고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기관판매를 총괄하는 부문장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신영자산운용이 설립될 당시 신영증권 투자신탁부에서 운용 실무를 담당하며 신
하나금융지주의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지주 미래성장전략과 브랜드부문장을 맡게 됐다.하나금융은 22일 주주총회를 거쳐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하나금융은 이 행장에 대해 "그룹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또 그룹 브랜드부문장으로서 그룹의 브랜드 전략 방향을 손님과 마주하는 현장으로 밀접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강 대표는 기존부터 담당해온 지주의 손님가치부문장을 계속 맡기로 했다.이날 이 행장과 강 대표가 하
KB금융지주(105560)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이 탄생했다.KB금융지주는 22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권선주 의장은 IBK기업은행에서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재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의 전문가이다.KB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8%
하나금융그룹이 5년간 300억원을 투입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주말·공휴일 등 정규 보육 시간 이외에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주말·공휴일형' 47곳과, 365일 24시간 원하는 다양한 시간대에 돌봄 보육이 가능한 '365일형' 3곳까지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 사업을 실시한다.하나금융그룹의 돌봄 서비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로, 하나돌봄365 홈페이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전날 개최된 회의에서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수정'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10월 부진한 수요예측으로 서울보증보험의 상장을 철회한 지 5개월 만이다.예보는 "시장 가격 발견 및 후속 매각의 용이성을 고려할 때 재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예보는 2025년 상반기 내에 서울보증보험의 지분 10% 이상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기로 했다.상장이 완료되면 예보는 상환기금 청산 전까지 입찰 또는 블록세일 등
양종희 KB금융지주(105560) 회장이 19일 3억8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그룹의 중장기 가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 회장은 이날 장내에서 KB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주당 7만70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입액은 3억8500만원이다.이에 따라 양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5914주로 늘었다. 우리사주 조합원 계정을 포함한 규모다.KB금융 관계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
가계부채와 소득불평등 사이 관계에 대해 한국은행에서 상반되는 것으로 보이는 두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김민수 한은 금융안정국 차장과 유경원 상명대 교수는 최근 공개된 '부의 양극화 현상과 금융안정 간 상호 영향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가계신용과 소득 불평등 간 안정적인 관계는 우리나라의 경우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김 차장과 유 교수는 주택담보대출 등의 증가로 금융 회사들의 이자 수익을 거두면서 금융권 종사자와 금융자산 보유자의 소득이 늘어 불평등이 커질 수 있다는 해외 연구를
19일 미국 USD 환율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PE자산운용 △우리신용정보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5개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자추위는 우리금융저축은행에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우리PE자산운용에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에프아이에스에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대표와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대표는 연임을 결정했다.이석태 우리금융저
KB자산운용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마케팅본부를 이끌어 왔던 금정섭 본부장이 한화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긴다. ETF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는 KB자산운용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금 본부장은 이날 한화자산운용 ETF 본부장으로 이직하는 사실을 내부에 통보했다. 금 본부장 아래 마케팅 인력 일부도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KB자산운용은 올해 초 김영성 대표 취임 직후부터 ETF 사업을 강조하며 조직 개편에 나선 바 있다. 기존 ETF마케팅본부와 ETF운용본부를 ETF사업본부로 통합하
우리금융지주(316140)가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리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70원(0.46%) 오른 1만52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장중 한때 1만5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우리금융지주의 역대 최고가는 2022년 4월 25일에 기록한 1만6350원으로 최근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주가가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우리금융지주의 주가 상승세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
금융위원회가 두달가량 지연됐던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그간 정체됐던 국·과장급 인사도 차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원회는 15일 금융위 상임위원에 이형주 금융정책국장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이윤수 금융정보분석원장(FIU)을 각각 임명하는 1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1972년생인 이형주 신임 상임위원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다트머스대 경영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위에서 서민금융과장, 산업금융과장, 자본시장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PE자산운용 △우리신용정보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5개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자추위는 우리금융저축은행에 이석태 전(前)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우리PE자산운용에 강신국 전(前)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에프아이에스에 김백수 전(前)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현(現) 대표와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현
이지스자산운용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선다. 첫 투자처는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발전사업이다.이지스자산운용은 500억 원 이상 규모의 인프라 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주요 예상 투자자는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금융회사 등 기관투자자가 될 전망이다.블라인드펀드는 수소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주로 투자한다. 15년 이상의 장기 계약 형태로 전력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에도 투자를 병행한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CDP Korea Awards’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CDP는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등과 더불어 가장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로,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2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했다고 밝혔다.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상장 및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신한금융그룹은 2023년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Leadership A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 금융사 최초로 아너스클럽에 선정 및 아너스클럽에 5년 이상 편입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명예
CJ(001040)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CJ글로벤터스 2기'(GLO!VentUs, Global+Venture+Us)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CJ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CJ글로벤터스는 글로벌 진출이 유망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대기업 매칭을 통해 스케일업(Scale-Up, 사업확장)이 가능하도록 돕는다.CJ글로벤터
지난 1월 은행이 새로 취급한 예금의 90%는 연 3%대 금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 4%대 예금이 한 달 새 거의 증발한 데다 대출보다 예금금리가 더 내린 양상이다.이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대기' 상태로 머무는 경우도 많아졌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예금은행이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의 88.2%는 연 3% 이상 4% 미만 금리로 집계됐다.연 4%대 정기예금 비중이 한 달 전 42.4%에서 6.6%로 35.8%포인트(p) 급감한 대신 연 3%대 비중이 52.8%에서 35.4%p 급증했다.신규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