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연결 재무제표 기준) 2056억원·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6%가, 영업이익은 21.5%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그룹사 매출 증가 등이 호실적 요인으로 꼽힌다고 한미글로벌은 설명했다.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의 생산라인 P3L·P4L과 삼성디스플레이 용인 기흥캠퍼스 신축공사 건설사업관리(PM) 등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고 있다.글로벌사업 부문에서는 해외 법인 매출이 전년보다 약 56
농심(00437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5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62% 증가한 규모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8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8% 확대됐다.
한온시스템(01888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8%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950억원대의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2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3% 증가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이다. 순이익은 658.5% 늘어난 1106억원이다.상반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은 2037억원, 매출은ㅡ 4조7695억원으로 각각 125%, 16.7%가 늘었다.한온시스템은 반도체 부족 사태 완화로 인한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 조치, 판매 믹스 개
SK바이오팜(32603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손실이 189억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적자 행진이다. 다만, 올해 2분기 매출은 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13% 증가했다.6분기 연속 적자이긴 하지만 지난해 2분기 손실인 400억7200만원에 비해서 52.74% 줄었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뇌전증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성장 덕분이다. 세노바메이트의 2분기 미국 매출은 6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5% 증가했다.미국
롯데쇼핑(023530)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줄었다. 물가 상승으로 백화점 판매관리비 증가했고 홈쇼핑 새벽방송 중단 조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롯데쇼핑(02353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514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한 규모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3% 증가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올해 2분기 롯데백화점 영업이익은 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SKC(011790)가 올해 2분기 적자 전환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인한 화학 사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SKC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7538억원) 대비 16.3% 감소한 63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027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2분기 영업손실액은 369억원으로 1분기(217억원 손실)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사업별 실적을 보면 이차전지 사업은 2분기 매출액 1796억원, 영업이익 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2분기보다 감소했다.유럽 지역 수
대신증권은 9일 제주항공(089590) 목표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16% 하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231억원)이 당사 추정치(370억)를 크게 하회했다"며 "이에 따라 2023~2024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20%, 22%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제주항공은 전날 2분기 매출액 3698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거뒀다고 잠정 공시했다.양 연구원은 "컨센서스 하회의 주된 이유는 인건비 및 정비비 증가 때문"이라며 "인건비 증가는 임직원 격려
하나증권은 하이브(352820)에 대한 목표주가를 당초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5년 기준 목표 시가총액 16조원을 제시하면서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9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세븐틴, TXT, 뉴진스의 고성장 및 1년 내 3~4팀의 신인 그룹 데뷔 후 흥행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상향 가능성을 제외해도 2025년까지 시가총액 16조원은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전날 종가기준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11조3294억원이다. 16조원까지 성장하면 주가는 현재 주가 대
유안타증권이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점의 고성장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28.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일 '천천히 전진하다'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현대백화점은 대전점 조기 대오픈으로 하반기 매출 회복, 관광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백화점 외국인 매출액이 증가에 따른 메인점포 두 자리 신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무역센터점, 더현대서울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각각 15%, 10% 기록 중에 있는데, 외국
휴온스(24307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4.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4% 증가한 1407억원, 순이익은 149억원을 나타냈다.올 2분기 실적은 역대 분기 중 최대 규모다.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해외수출 확대와 내실경영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전문의약품 사업은 매출액 6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 마취제, 순환기계,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 처방 매출 전반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887억원) 대비 25.8% 감소한 6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조3472억원이다.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1조3883억원)보다 3.0% 줄었다.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위축과 필름·전자재료 부문 적자 확대가 실적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매출은 올해 1분기 대비 9.6%, 영업이익은 127.8% 증가했다.신차 판매 증가로 인한 산업자재 부문 실적 개선과 화학부문 수익성 회
한섬(020000)은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8% 감소한 규모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3% 줄어든 345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1.5% 쪼그라든 86억원이다.한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의류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신규 해외 브랜드 론칭 및 영업망 확장 등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동원그룹의 식품사업 계열사 동원F&B(049770)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른 46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동원참치캔, 양반김 등의 판매 호조가 이어진 일반식품과 신선식품, 샘물 및 음료 사업 부문이 골고루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소비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일부 HMR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20억원과 274억원
금호석유화학(011780)이 높아진 원가 부담에 올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금호석유화학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5% 감소한 107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매출은 29.7% 줄어든 1조5781억원, 순이익은 1174억원으로 59.1% 감소했다.합성고무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5470억원, 329억원이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26.5%, 67.2% 줄어든 실적이다. 주력 제품 NB 라텍스의 판매량이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 심화로 크게 감소했다. 높아진 원가도 부담으로 작용했다.합
한샘(009240)이 적자 행진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올해 2분기 12억원대 흑자를 기록했다.당초 증권가에선 한샘이 2분기 50억~70억원대 적자로 4분기 연속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한샘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억2600만원으로 전년대비 43.2%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5147억9300만원으로 전년동기(4998억7400만원) 대비 3.0%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4억1900만원으
세아베스틸지주가 2023년 2Q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실적 리뷰· 전년동기 대비기계, 건설 등 수요산업 전반의 성장 둔화로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6개 분기 연속 1조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 매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의 생산·영업활동 정상화(2022년 2Q 대형압연 설비 화재)로 인한 가동률 확대 및 자동차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주요 전방 산업별 수요 회복세 차이가 존재하는 가운데,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이나 조업일수 증가 효과
KT&G(사장 백복인)가 3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중간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올해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KT&G의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360억원, 영업이익 2429억원을 기록했다.궐련형 전자담배인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사업 부문의 스틱 매출 수량은 36.3억 개비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해외 NGP 스틱 매출 수량은 현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2.7% 성장한 22.1억
세아베스틸지주(001430)가 주요 수요산업 성장 둔화에도 6분기 연속 연결기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지주는 2분기 8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3.9% 감소한 1조1079억원으로 집계됐다.기계·건설 등 수요산업 전반의 성장 둔화로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6개 분기 연속 1조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계열사별로 보면 세아베스틸(427080)은 수요산업의 성장 둔화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
HD현대가 27일(목)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HD현대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6213억원, 영업이익 47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선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건설기계 및 전력기기 등 다른 주요 사업들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정유부문은 전반적인 업황 약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축소됐다. 이로써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0조8953억원, 영업이익 1조60억원을 기록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건조물량 및 박용엔진 납품 수량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5조4536억원의 매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