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5일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3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8만9862대 △매출액 41조6692억원(자동차 33조4622억원, 금융 및 기타 8조2070억원) △영업이익 3조4078억원 △경상이익 3조2581억원 △당기순이익 2조20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현대차의 2023년 4분기 판매는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의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매 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인 요인을 기반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은 2월23일로 예정된 롯데알미늄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물적분할 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희석이 우려된다는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SDJ코퍼레이션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11일 이사의 충실 의무 규정을 신설하는 정관변경을 주주제안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친형 신 전 부회장은 롯데알미늄 지분 22.84%를 보유한 광윤사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다.신 전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포함한 정관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요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지난해 대형 주택사업의 잇따른 준공으로 실적 호조를 이뤘다.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기준 2023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7.8% 늘어난 1953억원이었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4조1908억원으로 같은 기간 27.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42억원으로 246.8% 급증했다.대형사업지의 공종이 본격 진행됨과 더불어 부산 아시아드레이카운티,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등 굵직한 사업지들의 준공이 매출로 본격 인식되며 호조를 기록했다.신규수주액은
주우정 기아(000270)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2023년 4분기 영업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법인이 자체적인 유동성을 확보하는 부분으로 계획하고 있고, 결론적으로 지금은 증자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기아는 중국에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를 두고 있다.주 본부장은 "중국은 가장 어려운 시장이다. 경쟁이 심화하고 저가 위주로 구성돼 있어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일단 중국에서 버티는 가운데 미래를 기대하기 위해 EV5를 출시했고, 성공의 첫 출발을 위한 전환점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21조3308억원, 영업손실은 2조51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연간 매출액은 전년(26조1517억원) 대비 18.4% 줄었고 연간 적자는 전년 2조850억원과 비교해 20.4%(약 4252억원) 늘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7조3959억원, 영업이익은 1317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 늘었고 영업손익은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NH투자증권(005940)은 23일 오리온(271560)의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제과 사업과의 시너지가 크지 않은 바이오 사업 확대 결정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를 반영하면서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제과 사업과의 단기 시너지가 제한적인 레고켐바이오 지분을 인수한 점을 반영해 적용 밸류에이션을 하향 조정한다"며 "제과 사업의 안정적 현금창출 능력에 가치를 부여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던 만큼 이에 따른 단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밝혔다.그는 "펀더멘털 측면
IBK투자증권은 23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실적 부진을 이유로 목표가를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15.79% 하향했다.IBK투자증권은 SPC삼립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373억원, 28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액 9466억원, 영업이익 309억원)를 하회하는 수준이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 부문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베이커리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에 그치고 푸드 부문의 수익성 하락세가 이어지며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베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에 지분 투자를 통해 배터리 재활용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현대글로비스는 사용후 배터리 전처리 기술을 갖춘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이알'과 지분 투자 관련한 투자계약서(SS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지분 투자로 이알의 전처리 기술 및 설비에 대한 사용 권리를 갖게 됐다.현대글로비스는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세부 계약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적합한 지분 투자 대상을 물색했다"며 "최근 실사 작업과 조건
두산밥캣(241560)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조39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매출액은 9조76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4.3%다. 순이익은 9251억원으로 집계됐다.두산밥캣은 지난해 공급망 및 생산 정상화, 재료비 하락 등 긍정적인 요인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두산밥캣은 내달 7일 2023년 연간 및 4분기 영업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LG화학(051910)은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11% 감소한 2조529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8.37% 증가한 55조2497억원이다. 순이익은 2조534억원으로 6.47% 줄었다.LG화학 측은 "매출은 첨단소재 사업과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에 따라 확대됐다"며 "수익성은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호반산업이 대한전선의 유상증자에 초과 청약하며, 대한전선의 성장에 힘을 싣는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이 이사회를 열고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배정받은 물량의 120% 청약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자회사인 대한전선의 성장성과 해저케이블 사업의 성공을 확신하며 적극 지원한다는 의미다.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의 지분 40.1%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구주주 배정 주식의 100%인 약 2502만주에 초과 청약 최대 한도인 20%를 더해 총 3002만주를 청약한다. 예정 발행가(
삼성전자(005930)는 9일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을 67조원이라고 공시했다.
렌털 업계 1위 코웨이(021240)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 업황 악화 속에서도 국내외 법인 모두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하며 순항했다.2022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을 견인한 말레이시아법인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현지 경기침체 여파에 주춤했지만 태국법인이 급성장하며 상쇄했다. 수익성은 국내 렌털료 인상과 원가율 개선 등으로 호조세를 보였다.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약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3.2%와 10% 증가한 3조9800억원과 7470억원 안팎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당초 지난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주 '2023년 4분기(10~12월) 및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시장 관심은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적자폭 감소와 LG전자 전장 사업의 성장 강도에 쏠려 있다.특히 '반도체 한파'로 지난해 1, 2분기 LG전자에 영업이익이 밀렸던 삼성전자는 3분기 재역전에 이어 4분기에는 DS부문의 회복세로 격차를 더 벌렸을 것이란 관측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9일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066570)는 삼성전자보다 하루 앞선 8일 발표가 유력하다.금융정보
리튬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인 비츠로셀이 2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배당대상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에서 자기주식을 제외한 2213만5551주이며, 배당금 총액은 55억원 규모다. 주당 배당금액은 지난해 200원에서 올해 250원으로 25% 인상했다.배당 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며, 배당금은 내년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서 최종 확정 후 지급 예정이다.비츠로셀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에도 전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창사 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식음료 전용 협동로봇을 국내외 매장에 확대 공급한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푸드테크 기업 '엣눅하다'와 15억원 규모의 '로봇 주방자동화 사업 관련 협동로봇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미국 위생협회(NSF) 인증을 받은 협동로봇인 'RB5-850N' 102대를 엣눅하다에 공급한다. 엣눅하다는 이를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약 100개 매장과 미국 뉴저지·필라델피아, 호주 멜버른, 프랑스 파리 등 해외 10여개
대웅제약(069620)은 자이더스 월드와이드(Zydus Worldwide) DMCC와 데포 주사제 ‘류프로라이드’(DWJ108U)의 공동개발‧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계약 규모는 최대 1222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의 9.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선급금은 924만달러(약 122억원),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는 255만달러(약 34억원), 공급계약 금액은 6689만달러(약 885억원) 규모다. 상업화 이후 로열티는 별도다.대웅제약은 계약에 따라 자이더스 월드와이드에 데포 주사제 DWJ10
NH투자증권이 세경하이테크(148150)에 대해 실적 개선에 따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9000원으로 28.6% 상향했다.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세경하이테크의 제품 다변화 및 고객사 출하량 회복을 고려해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23.9%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2024년 주당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3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하고 중장기 성장성도 높아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그는 "세경하이테크는 향후 실적 증가
주가 과열에 지난 7일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된 대상홀딩스우(084695)가 8일 거래가 재개되자 다시 급등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23분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대비 8650원(18.04%) 오른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4일 7670원에 거래를 마감한 뒤 이튿날부터 6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 마감하며 주가가 525.2% 뛰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지난 2015년 6월15일 이후 7거래일 이상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전날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을 모두 합쳐 세 종목에
HD현대는 건설기계부문 계열사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와 HD현대건설기계(267270) 2개사 신용등급이 A0로 상향됐다고 15일 밝혔다.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그룹 내 건설기계 사업의 시너지 효과로 양사의 사업안정성이 제고됐고 지역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외형 성장과 이익창출력이 동시에 개선됐다는 점을 들어 두 회사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0(안정적)'로 변경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3조5194억원, 영업이익 40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