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는 전날(16일) 개최된 '2023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 사전행사에서 콘셉트카 2종과 더 뉴 쏘렌토를 북미시장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공개된 EV3 콘셉트는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을 실루엣에 표현했다. 전면부에는 EV타이거 페이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하고 측면부에는 휠 아치의 구조, 후면부에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가 적용됐다.함께 선보인 EV4 콘셉트는 주제인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
현대자동차(005380)는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을 북미에 선보였다고 밝혔다.현대차가 지난 8월 처음 공개한 디 올 뉴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다.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은 "디 올 뉴 싼타페는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 넓은 실내 공간, 도심과 아웃도어를 융합하는 차별화된 능력을 갖췄다"며 "디 올 뉴 싼타페가 SUV의 새 지평을 열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2023년 하반기 대표이사 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규석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부사장)과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인사하고, 현대모비스(012330) 대표이사에 이규석 사장, 현대제철(004020) 대표이사에 서강현 사장을 선임했다.이번 인사는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하고,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수립 및 실행을 가속화한 것이 특징이다.이규석 현대모비스 신
볼보자동차는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 역량 강화를 위해 스웨덴 예테보리에 최첨단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를 신규로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목표로 하는 볼보는 전기차 수요 확대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 EX30 및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X90 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는 총 면적 약 2만2000㎡로 초 투자비 약 3억SEK(369억원)가 투입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 기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희망VORA 봉사단을 통해 매월 일정 금액을 유자녀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부 지원금과 유자녀 본인 납입금을 합쳐 연간 총 3억원의 자산형성 사업 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005380)는 14일 전국 블루핸즈 1000여개소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정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했다고 밝혔다.블루핸즈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구축한 정비 거점이다. 지난해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인 전기차 정비 기술인증제인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을 수료한 엔지니어가 최소 1명 이상 배치된다.현대차는 전동차 정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주요 대학과 연계해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3일 "큰 틀에서 전기차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날 오전 울산공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005380)의 첫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의 전기차 투자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운영의 묘를 살려서 (전기차 투자를 이어갈)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최근 전기차 시장 수요가 둔화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기존 전기차 투자계획을 축소 또는 폐지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기존 계획을 수정하지 않고 원래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현대차
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 호주 배서스트 대회 두 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노버트 미첼리즈는 대회 기간 총 56점의 포인트를 쌓아 도합 383포인트를 획득, 공동 1위와 1점 차이로 드라이버 부문 최종 3위에 올랐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 역시 최종 순위 4위를 유지하며 엘란트라 N TCR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뽐냈다.
현대자동차(005380)가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 첫 삽을 뜨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현대차는 13일 오전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울산 EV 전용공장은 전동화 시대에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 허브로 자리잡게 된다. 지난 56년간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자동차 산업 노하우 및 기술 역량을 적극 계승해 전동화 시대에도 인류를 위한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이날 기공식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
친환경 자동차의 대명사인 전기차는 배터리 종류·가격·차급 등 다양한 전략이 숨어 있지만, 최근에는 구동방식도 관심을 끌고 있다. 각 브랜드의 전략에 따라 전기차 모터를 앞바퀴 또는 뒷바퀴에 놓으면서 각기 다른 전략을 펴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전기차 신차를 내놓으면서 기존의 구동 방식을 변경하고 있다.기아(000270)는 지난 10월 기아 EV데이에서 중국 시장 전략모델 EV5를 처음 선보였다. 준중형급 SUV 전기차인 EV5는 현대자동차·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이륜구동(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를 필두로 올해 국내 완성차 시장은 막힘없는 고속도로를 달렸다. 차종별 성적표는 각기 달랐지만, 다양한 신차 출시 영향도 적지 않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벌써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부터 기존 인기 차종의 부분변경 모델까지 내년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일 노사 고용안정위원회에서 노조에 2025년까지의 신차 계획을 공유했다. 당장 내년에 출시될 신차로는 지난 10월 EV데이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됐던 EV3·EV4가 대기
고금리·고물가·고유가 '3고(高)' 시대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콤팩트 세단 신형 제타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할인 혜택 적용 시 국내 유일 2000만원 후반대 수입 콤팩트 세단이다.제타는 국내 수입차 시장 엔트리카로 꼽힌다. 가격은 트림별로 프리미엄 3290만원, 프레스티지 3660만원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9% 할인 혜택(현금 구매 시 8.5%)을 제공한다. 이를 적용하면 프리미엄 기준 판매가는 2900만원이다. 프레스티지 모델도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8%(현금 구매 시 7.5%) 할인 혜
"실패해도 괜찮다. 다시 도전해보자."현대차(005380)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용화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연구개발 문화를 정착하자"고 주문했다. 지난 6월 CTO 취임 후 첫 공식 메시지다.9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화 사장은 전날 '불가능에의 도전이 R&D의 경쟁력'이라는 제목으로 임직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본부를 총괄하는 CTO로 임명됐다.그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은 전기차(BEV) 전환과 함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 자율주행차로의 진화가 복합적
국내외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전기차 시장 방향을 주시하며 투자 속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차 출시에 눈의 돌리면서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모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급성장세를 보이던 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국산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9만9030대로 집계됐다. 경기침체 속 상대적으로 비싼 전기차 가격에 충전 인프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세도 주춤하고 있다.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966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여전하지만 성장률은 둔화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61.3%였다.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BYD는 올해 9월까지 199만3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은 20.6%다.다만 성장률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BYD의
'국민 아빠차' 기아(000270) RV 카니발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3년 만에 돌아온 4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카니발'은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선택지를 넓혔고, 전면부에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통해 세련미를 더했다.기아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더 뉴 기아 카니발 포토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디자인 등을 공개했다. 사전계약은 8일 시작된다.신형 카니발의 가장 큰 특징은 효율성이 뛰어나 유지비 부담이 적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올해 미국서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우려에도 전기차 판매 호조를 보인다. 10개월 동안 7만7000대 이상을 팔며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17만7000대를 넘어섰다.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한 지 9개월 만에 18만대에 육박한 것이다.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10월 미국서 전기차 7만777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만584대보다 53.7% 증가한 수준이다.기아보다는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가 급증했다.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5만1564대
내년 초부터 법인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대상은 공공·민간법인이 등록하는 차량가액 8000만원 이상의 업무용 승용차다.1년 이상의 장기렌터카와 관용차도 동일하게 사적 사용 문제가 있어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이는 내년 1월1일 제도 시행 이후 신규 또는 변경 등록하는 자동차부터 적용된다. 기존 차량은 소급적용을 받지 않는다.다음은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과의 일문일답.-적용 대상이 지난 7월 발표 때와 비교해 축소됐는데.▷법인차에 대해 연두색 전용번호판을 도입하기로 한 공약의 취지가 고가 법인차량의 사적사용
GM한국사업장(한국GM)은 10월 한 달간 글로벌 판매량이 총 4만626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1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3.8% 증가한 4만1800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만5048대 판매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만6752대 판매됐다.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4469대로 집계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043대 판매되며 전체 내수 판매량의 68.1%를 차지했다. 쉐보레의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0월 한 달간 내수 1451대, 수출 4294대 등 총 57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258대 판매와 비교해 70.2% 줄었다.내수 판매는 지난 9월 1651대로 하락세를 멈추고 6개월만에 반등했으나, 10월 들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년 동월(4338대) 대비해서는 66.6% 줄었다.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가 787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중 LPG모델이 592대 판매되면서 75% 이상을 차지했다.수출은 전년 동월(1만4920대) 대비 71.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