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27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관련, "2024년 HBM 케파(생산능력)은 올해 대비 2배 이상 확보할 것"이라며 "수요 변화에 따라 추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삼성전자는 HBM 시장 메이저 업체로서 업계 최대 생산능력을 유지 중"이라며 "전년대비 2배 수준인 10억 기가비트(Gb)중반을 넘어서는 고객 수요를 이미 확보했다"고 했다.
에코프로(086520)가 18일 장 초반 100만원을 돌파한 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31분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7만3000원(7.31%) 오른 10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51% 오른 107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 및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전날 에코프로는 99만9000원에 거래를 마치고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장중 101만5000까지 올랐지만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종가에서는 100만원을 하회했다.이날 에코프로의 강세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관련주들의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 목표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7.8% 하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1만4780원에 장을 마감했다.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자 규모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오히려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상반기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 분위기가 이익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축소하고 OL
SK증권이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기 사이클 호황의 시작 단계로 실적의 수직 상승이 주가를 뒷받침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효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360억원에서 470억원으로 상향했다. 컨센서스(영업이익 447억원) 대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단 납기 물량이 매출액에 반영됐기 때문에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미국에서 변압기가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아니라 리드 타임
한진(002320)은 2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7억원으로 전년동기(326억원) 대비 3.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6881억원으로 전년동기(7149억원) 대비 3.7% 줄었다.
금양(001570)이 장중 8% 급등하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연일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7일 오전 9시39분 현재 금양 주가는 전날보다 5900원(8.02%) 오른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 금양 주가는 8만1600원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금양 주가가 장중 8만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14일 이후 약 세달만이다.금양은 전기차용 리튬배터리의 핵심재료인 수산화리튬 가공과 2차전지 성능 향상을 위한 지르코늄 첨가제 사업 등을 하고 있다.최근 테슬라를
두산로보틱스가 IPO(기업공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가운데 적정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 점치고 있는 기업가치는 1조원 이상으로 두산로보틱스는 하반기 IPO 시장 대어로 꼽힌다.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유가증권시장 연내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지난 6월 9일 청구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크레디트스위스(CS)는 공동주관사다.통상 상장 예비심사는 2~3개월이 소요되는데, 예비심사가 통과되면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 등을 제출한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실적 감소 우려에 장 초반 약세다.23일 오전 9시42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일대비 1250원(4.11%) 내린 2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흥국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 투자보고서를 내고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7.9% 감소한 28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4.7% 하향하면서 "글로벌
동국제강이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동국제강은 연결 기준 매출 1조9172억, 영업이익 1600억, 순이익 -9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6% 하락, 전년 동기 대비 10.0%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7.6% 상승, 전년 동기 대비 22.3% 하락했다.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30.4% 상승,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별도 기준 매출은 1조7102억, 영업이익 1362억, 순이익 1036억원이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
한세엠케이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흐름을 지속했다. 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지만 2019년 이후 4년째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한세엠케이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늘어난 86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9억원에서 17억원으로 42.87% 감소했다.올 1분기 매출 확대에는 국내 상승세가 주효했다. 한세엠케이는 올해 1~3월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64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KSS해운(04445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87억원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억원(12.7%), 154억원(87%) 증가했다. 1분기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집계됐다.KSS해운은 "1분기 인도된 신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의 실적 상승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VLGC를 인도한 KSS해운은 올해 상반기 2척의 VLGC를 추가로 인도했다. 이 선박은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
차바이오텍은 2023년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액이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4억원과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 5720%, 2271% 올랐다.회사는 "지난 3월 일본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텔라스의 자회사인 아스텔라스 재생의학센터와 3200만달러(약 43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이 실적 상승의 주 요인"이라고 전했다.이 계약으로 반환 조건 없는 선지급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가 입급돼 모두 매출로 반영됐다.차바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36억원을 기록해 역대 1분기 중 처음으로 매출액 5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1% 증가한 규모다.1분기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13% 증가했고, 순이익은 541억원을 거뒀다. 주력 판매 제품인 수익성 높은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가 미국과 유럽에서 이어진데다 외화 환산이익 증가 영향이 컸다.주요 제품별로 보면 북미 지역에서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의 미국 제품명)의 처방이 증가했다. 유럽에서도 '램시마SC'
코웨이(021240)가 말레이시아·미국·태국 등 해외법인의 지속 성장에 힘입어 동분기(1분기) 중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코웨이는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55억8800만원으로 전년동기(1726억7400만원) 대비 1.7%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9482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928억100만원)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8%다. 당기순이익은 1252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1350억5500만원) 대비 7.2% 줄었다.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
한진(002320)는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5억450만원으로 전년동기(343억9950만원) 대비 31.7%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6750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7062억5550만원) 대비 4.4%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47억2600만원으로 적자전환(2022년 1분기 당기순이익 180억4400만원)했다.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택배사업 투자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내년 완공 예정인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를 비롯해
DB하이텍(000990)은 올해 1분기 매출 2982억원, 영업이익 82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부진과 재고조정이 지속하면서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4.5%, 54.3%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8%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에서 수익률 2위를 차지했다.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분야 경쟁우위의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둔화를 최소화했다"며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고전압 전력반도체 신규 제품을 확대하고 자동차 및 산업용 분야 비중을 늘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12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한 190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잠정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040억원으로 17.5%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958억7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감소했다.한국타이어는 영업익과 매출액이 상승세를 보인 데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판매 강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에 주력한 덕분"이라며 "또한 반도체 공급 안정화로 차량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증가했으며, 유
애경산업(018250)이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애경산업은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8% 증가한 규모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최대 수준이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 증가한 1571억원으로 집계됐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진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중국 소비 심리 위축 지속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및 디지털 채널 강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해 매
파라다이스(034230)가 엔데믹에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로 카지노 매출이 회복되면서 올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1915억원으로 9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은 710억원으로 1년새 129% 뛰었다. 스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7.7% 뛴 32억원을 기록했다.같은기간 복합리조트 매출은 913억원으로 99.8%, 호텔 매출은 253억원으로 16.8% 각각 증
신세계(004170)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사이 6%대 감소했다. 패션뷰티·리빙 분야 사업이 부진하면서 성장 발목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15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규모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한 1286억원으로 집계됐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백화점 전체 매출은 620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