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A씨가 보유한 2주택 소재지인 대전은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1일엔 조정대상지역이었지만, 고지서 발송 전인 지난 9월26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이 경우엔 일반세율과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에 대한 중과세율 중 어느 세율이 적용될까.국세청이 25일 공개한 '종부세 월간 질의 톱 텐(Top 10)'에 따르면 답은 '중과세율'이다. 종부세는 매년 과세기준일(6월1일)을 기준으로 주택 수와 조정대상지역 여부를 판단해 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따라서 A씨는 일반세율(0.6~3%)이 아닌 중과세율(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주유소업계와 정유업계도 석유제품 판매에 차질이 생길까 긴장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제품을 포함한 위험물 운반 탱크로리(지난해 기준)는 전국에 총 6200여대로 이중 70%가 화물연대 소속이다. 석유제품 소비가 많은 서울의 경우 90%에 달한다.주유소들은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해 미리 석유제품을 확보해놓은 만큼 당장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주유소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석유제품 재고 소진에 대비하기 위해 일부 주유소들은 주유 금액을 제한하는 것으로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한국은행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보다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게 잡았다. 잇단 물가·수출대책 등 정부 안간힘에도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돌입하는 형국이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미중갈등이 여전한데다, 3분기 글로벌 통화 긴축과 에너지 문제 등으로 최근 세계 경기가 빠르게 둔화하는 등 대외요인의 영향이 적잖은 탓이다.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은은 전날(24일) 경제전망에서 내년 국내총생산(GDP)이 올해보다 1.7% 성장할 것이라며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사상 처음으로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로 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정과 관련해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진행된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방향 회의 직후 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0%에서 3.25%로 0.25%p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한은은 4·5·7·8·10월에 이어 이번까지 사상 첫 6차례 연속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HMM은 한국기업평가(한기평)로부터 'A-'(안정적)를 받아 기존 'BBB'였던 기업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한기평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시장지위 확보 △업황 변동에 대응 가능한 우수한 재무구조와 충분한 재무완충력 보유 △수급 악화로 실적 저하 예상되나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HMM은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15조589억원, 영업이익 8조6867억원, 당기순이익 8조67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LS그룹이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를 '조직 안정'과 '성과주의'를 중심으로 단행했다. 구본규 LS전선 부사장과 구동휘 E1 대표이사 전무 등 LS가(家) 3세들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LS그룹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임원 승진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LS그룹은 올해 그룹의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지만 앞으로 이어질 글로벌 경기 침체를 고려해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찍고, 외형과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는 등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서울=뉴스1) 노우리 기자 = 전례 없는 수요 급감에 역사적 저점 수준이었던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1개월 넘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반기 들어 디스플레이 업계가 업황 악화에 따른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일제히 공장 가동률을 낮춰 공급을 줄인 영향이다.감산 효과의 초입에 들어선 만큼 당분간 LCD 패널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 결정권을 쥔 중국 패널 제조사 행보와 TV 수요 회복 정도가 향후 LCD 업황 추이를 결정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23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에 따르면 11월 하반월(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지난 2006년 양극재 양산을 시작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에 뛰어든 LG화학은 '세계 최고의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LG화학은 양극재, 분리막 외에도 나머지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인 음극재, 전해액 사업을 위한 검토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배터리의 4대 핵심소재 부문에 모두 진출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배터리 핵심소재' 양극재 생산능력 8만→34만톤 확대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FTX 파산신청 후폭풍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이 4% 가까이 급락, 1만5000달러 중반대로 떨어졌다.비트코인은 22일 오전 7시 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93% 급락한 1만565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1만6338달러, 최저 1만559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FTX 파산신청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FTX발 위기로 이날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 다시 창궐함에 따라 특히 한국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전일 중국은 20일 기준 중국의 일일 확진자가 2만7095 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일의 2만4435 명보다 10% 정도 급증한 것이다. 이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4월 13일의 2만8973명에 근접한 수준이다.사망자도 전일 1명에 이어 2명이 추가 발생했다.최근 발병이 집중되고 있는 광저우는 물론 수도인 베이징에서도 일일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의 코스피는 21일 1% 이상 하락했다.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21일 더존비즈온과 간접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 공급망팩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ERP 사업을 영위하는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이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더존비즈온의 온라인 플랫폼(WEHAGO)을 활용한 온라인 공급망팩토링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 등이다.협약에 따라 온라인 공급망팩토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간접수출에 주력하는 저신용 중소기업의 정책금융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2022 에센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퍼포먼스용 제품 ‘아이온 에보(iON evo)’와 겨울용 제품 ‘아이온 윈터(iON Winter)’를 전시한다.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이 장착된 3세대(GEN3) 레이싱 차량도 전시할 예정이다.또 포뮬러 E 출전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인터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시설 구축과 관련한 인허가 문제가 해결되면서, SK하이닉스와 여주시가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1일 체결한다. 이에 따라 'K-반도체'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용인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시설 구축과 관련한 여주시 인허가 협의 지연 문제가 해결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이 열리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착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복합 경제위기에 직면하게 돼 정부도 비상한 각오로 민생경제 안정을 추진하면서 민간 중심 경제운용 등 우리 경제 체질개선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재경회·예우회·기재부·한국개발연구원(KDI)이 서울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연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사전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재경회·예우회는 경제기획원·재무부·재정경제원·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기재부의 퇴직관료 모임이다.이 자리엔 문재인정부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국민 대부분은 현재 한국이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4명은 위기 극복을 위해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봤다.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대행은 21일 서울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열린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이달 초 진행한 '지난 60년간 성과 및 향후 한국경제 과제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이처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20대 이상 일반국민 1000명과 경제전문가 405명이다.일반국민 중 96.3%, 경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정치권 등의 부자감세 프레임에도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금융투자세(금투세)·상속세 등 다양한 세목에서 감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국회예산정책처는 정부가 앞서 발표한 내년도 세법 개정안이 세수를 5년간 약 74조원 줄일 것으로 추정한다. 여기에 건전 재정 기조까지 맞물릴 경우 정부는 복지 축소를 피하기 힘든 '재정 트릴레마(삼중 딜레마)'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산하 소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이로써 새 정부 세제 개편안을 심의할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쌍용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파크'(King Salman Park) 사업 수주에 도전장을 낸다. 살만 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공원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33조원에 달한다. 킹 살만 파크 프로젝트를 이끄는 수장이 과거 쌍용건설이 시공한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사업을 맡은 적이 있어 수주 기대감을 키운다. 해외건설 명가로 꼽히는 쌍용건설은 킹 살만 파크 사업을 수주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최근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공원을 조성하는 킹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두산퓨얼셀이 중국 수소연료전지 기업과 3000억 규모의 연료전지 공급계약을 맺고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두산퓨얼셀은 중국 ZKRG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469억원이다.이번 계약으로 두산퓨얼셀은 총 105메가와트(MW) 수소연료전지를 중국에 단계적으로 수출한다. 이 중 50MW는 완제품 형태로 2024년까지, 55MW는 부품 형태로 2026년까지 수출할 계획이다.ZKRG는 중국의 열병합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서울=뉴스1) 노우리 기자 = LG전자가 호주의 대표 소비자 매체 ‘초이스(CHOICE)’가 실시한 올해 TV 브랜드 종합평가에서 ‘최고 TV 브랜드(Best TV Brand 2022)’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초이스는 △TV 성능평가 △고객 6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 △추천 제품 선정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한다.LG전자는 초이스의 TV 브랜드 종합평가 항목 중 TV 성능평가,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이를 합산한 종합 점수에서
(세종=뉴스1) 나혜윤 이정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37)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총 4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26개 프로젝트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한국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다만 MOU는 정식계약 체결 전 당사자 간 기본적인 공감대를 담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구속력이 없는 만큼 실제 투자계약까지는 협약을 맺은 민간 기업뿐 아니라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이 요구된다.빈 살만 왕세자가 첫 방한을 한 3년 전에도 사우디와 국